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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버스 타고 고향 가고 싶다” 시외고속버스 8곳서 동시다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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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5-10-02 18:35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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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복합환승센터 앞에서 열린 대구지역 장애인 시외이동권 보장 촉구.ⓒ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일 광주를 시작으로 2일 서울 고속터미널 등 전국 8개 버스터미널 앞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도 버스타고 고향가고 싶다"면서 시외고속버스 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전장연은 "2019년 시범사업 형태로 서울에서 강릉, 부산, 당진, 전주 노선에 휠체어 탑승 차량이 도입되었지만 코로나로 회사들의 수익이 악화되자 가장 먼저 사라져, 지금은 단 한 대의 고속버스도 휠체어 장애인을 태우고 있지 않다"면서 현재 장애인 탑승 가능한 시외고속버스가 단 1대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7년 광주의 장애인들이 고속버스 회사 등을 상대로 '장애인 시외이동권 차별금지구제소송'을 제기해 올해 2월 법원이 장애인의 시외 이동을 보장하지 않은 고속버스 회사의 책임 방기를 지적하며 2040년까지 모든 버스에 휠체어 접근권을 보장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국가 및 지자체에 대한 책임을 얻어내지 못했으며, 해당 고속버스 회사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서미화 의원이 발의한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전장연은 "그동안 수많은 정부가 바뀌었고,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자도 바뀌어 나갔지만, 누구도 장애인의 시외고속버스 이동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버스 회사들은 '수익성이 없다', '안전하지 않다'는 기만적 이유로 장애인 탑승 가능 버스 도입을 거부했다. 장애인은 여전히 시외고속버스에 탈 수 없다"면서 "국회가 책임 있게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며 전국 주요 운수회사를 상대로 한 동시다발 소송과 국가를 상대로 한 국가배상청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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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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